[2차 워크숍] 7. 글로벌 노마드 – 최도인 실장(메타기획 컨설팅)

KOGAS 글로벌 노마드 – 최도인 실장(메타기획 컨설팅)


■ 외국과의 교류에 있어서 기업의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

메타기획컨설팅의 경우 해외(특히 몽골) 문화교류 사업을 많이 해오고 있습니다. 수년 전에 몽골에서 한 기업이 고급호텔을 설립했을 때, 기업의 의뢰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오프닝 프로그램(한국과 몽골 연주자가 함께하는 연주프로그램)을 기획했었는데 한국에서 온 관계자들보다도 현지에 있는 고위급 인사들에게 아주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메타도 몽골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례를 이야기 하는 것은 기업이 문화적으로 다가간다는 것이 얼마나 그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기 때문입니다. 연주와 공연을 한국과 몽골이 함께 기획, 준비하는 교류 과정자체가 한국 기업이 몽골에 소프트 런칭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한국가스공사(KOGAS)와 몽고를 연결하는 목적과 몽고가 KOGAS에 지닌 의미

한국 몽골 자원협력 위원회를 구성하여 함께 연구하는 작업들이 먼저 수행되고 있었습니다. 2006년부터 몽골과 러시아 등 북방아시아 네트워킹 작업을 시작했고 2008년 ‘Culture Naadam’ 축제를 기획하였습니다. 몽골국립예술대학교, 몽골예술위원회, 메타가 공동기획 하는데 이 축제에 KOGAS가 3년 전부터 후원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몽골에 연구소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로, 몽고를 중앙아시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 가스 공사가장 문화적 동질성을 갖고 있는 곳에서 먼저 가장 쉽게 문화적 협력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자연스럽게 중앙아시아 국가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KOGAS내에서는 문화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KOGAS의 주광수 사장은 북방아시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매우 높으며, 대륙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유목창작여행’

한국, 몽골, 러시아 예술인 20명이 같이 창작여행을 한 것을 다큐먼터리로 제작하였습니다. 이런 작업들이 비즈니스 차원에 서 직접적인 도움을 얼마나 줄지는 예상할 수 없으나, 협력 작업을 통해 좋은 친구와 좋은 동반자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프로그램이 해외 진출에 있어서 ‘기업의 문화적 식견’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는 사례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