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워크숍] 10. The Art of Innovation & 우리들의 눈 – 강준환 대표(코스믹스테이션)

1. The Art of Innovation – 강준환 대표


■ MS Surface 소개

MS사가 개발하고 삼성이 제조하는 Surface 제작에 문화예술이 참여하는 형태의 사업 제안하고자 합니다. 기업들의 입장에서 더욱 창의적인 수익활동을 위해서 문화예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즉, 본 프로그램은 목적은 조직의 문화 형성, 소통의 증대라는 접근이 아닌,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활동이 얼마나 기업의 영리추구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있습니다.

 

■ 제품 Surface 현재 상황

삼성과 아티스트의 협업관계에서 아티스트의 역할은 Surface를 완전한 가구로써의 디자인하는 것과 컨텐츠 기획에 영감을 주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제안하는 아티스트와 기업의 협업관계>

아티스트 – 외관의 디자인

컨텐츠 개발사 – 아티스트로부터 영감을 통해 SW개발

제조사 – 삼성(하드웨어제공 및 제조 라인업의 구성과 세일즈 패키지의 설계)

 

■ 성공 측정 기준

삼성에서 아티스트들과 결합된 라인업이 세일즈 패키지로 정의되었는가, 어떤 것들이 고객들에게 더 많이 구매되었는가, 세계적 판매루트로의 확장 여부, 아트마케팅이라는 기존의 사례와의 차이점은 통합경험을 제공하는 부분에서도 아티스트의 역할을 모색하는 것에 있습니다.

2. 우리들의 눈 – 강준환 대표


■ 우리들의 눈 소개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teaching artist와 시각장애 아동들의 미술 교감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들이 가진 예술성을 향유하는 아트 프로그램입니다. 볼보자동차 디자이너 중에는 시각장애인이 있는데 이는 시각장애인은 더 예민한 감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정상인을 위해 더 편리한 디자인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관점에서 접근한 것입니다. 우리들의 눈에서도 시각장애인이 정상인을 위한 그릇디자인을 하는 것도 한 목표입니다. ‘본다’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시각장애>를 또 다른 창의적 가능성으로 바라보며 시각장애인들이 미술을 만나는 다양한 기회를 함께 찾아가고 있습니다.

 

■ 기존의 프로그램과 기업(KT)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차이점

기업이 우리들의 눈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Teaching artist – KT – 시각장애인이 한 조(3인1조)를 이루어 “식기”를 주제로 하여, 조소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시각장애 아동을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KT직원들과의 시각장애 아동들이 똑같은 작업을 수행하고 그 아웃풋으로써의 작품을 통해 관점의 차이를 비교하는 과정에서 선입견을 깨는 경험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시각장애 아동의 작품과 KT직원들의 작품을 리뷰하는 과정을 거쳐서 다양성과 시각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관점에서는 봉사의 관점, 즉 내부직원의 CSR로 접근하겠지만, 이외 선입견을 깨는 이노베이션적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컵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며 고정관념을 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업의 생산단계의 변화와 CSR과 에술교육의 접합의 사례 모두 발전적인 방향으로 적용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