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포럼] 1. Pixar University – Adrienne Ranft

“오픈 포럼: 창조기업, 예술을 통한 새로운 경영을 꿈꾸다” 발표자료

발제자: Andrienne Ranft (Pixar Animation Studio)

정리: 안보은(한예종 예술경영과 전문사)

<Pixar University 전반적 소개>

픽사 대학은 픽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하나의 부서로 정식 학위 대학은 아닙니다. 졸업인증서 역시 정식인증서는 아닙니다. 평생학습, 인정, 예술교육, 실무교육인정이 픽사 대학의 핵심 가치입니다. 픽사 역시 다른 대학처럼 물리적 교실 가지고 있으나, 핵심은 사람이나 장소가 아닌 “아이디어”에 있습니다.

 

<Pixar University 역사>

픽사 대학의 역사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초창기에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개척하고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게 되자, 새롭게 채용된 직원들은 교육을 받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직원들은 대부분 정식 교육을 받지 않은 엔지니어들이었기 때문이죠. Edwin Catmull 사장이 전 직원들에게 뎃셍 클래스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이메일을 보냈고, 직원 100명 중 90명이 “Yes”로 대답했습니다. 직원 들 중에는 과학자, 행정 사무직원까지 포함되어 있었죠.

왜 뎃생이었을까요? 뎃생을 하기 위해서는 사물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태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dwin Catmull은 직원들이 자신의 역할에서 관찰하는 습관을 길러 그것이 창조적인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데에 쓰이길 원했습니다. 10주 교육 프로그램 수료 후 직원들은 이수 인증서를 받게 되었고, 이 후 이러한 프로그램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현재 픽사 유니버스티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Pixar University>

오늘날 픽사는 1주일의 단위로 10-30 차례 클래스를 1200명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픽사에 소속된 모든 직원들 (경비, 사무직, 과학자 등) 모두 이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은 지난10년 동안 더 확장되어 현재 아카이브, 유투브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업은 스페셜게스트 초청하기도 하는데요, 스페셜 게스트로는 서커스 제작자, 감독 등이 있다고 합니다. Pixar University는 먼저 “이해”하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이것은 평생학습에 까지 이어지는데, 이러한 생각이 픽사의 문화적 가치를 보전하는 데에 큰 가치 부여하고, 현재의 픽사 유니버스티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픽사의 근본 가치>


<픽사 가상투어>

헐리우드에서 북족으로 400마일 떨어져 있으며, 실리콘 벨리와는 북족으로 4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픽사 형성의 근본적인 뿌리인 셈입니다.

 

<픽사 문화>

1) 예술과 기술 중시, 픽사의 원동력


(사진 출처: http://fenderbender.blog.me/20108793437)

궁극적으로 픽사의 문제는 인재에 투자하는 문화로 채용 때부터 매우 신중히 이 부분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다른 기업과 비교했을 때 이직률이 매우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