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포럼] 2. 유럽의 예술과 비즈니스 융합사례 – Mette Nornberg Pedersen

<메테, 유럽의 예술과 비즈니스의 융합을 말하다>

 

하자센터 창의허브팀 메테는 ‘유럽의 예술과 비즈니스 융합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30분 동안 메테는 자신이 누구인지 소개하고,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용기, 진실성, 네트워킹에 대한 이야기와 예술과 비즈니스가 결합한 사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하자센터는 10년 전에 설립되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력 교육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2-30대로 교육 대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그래픽, 패션 디자인, 예술, 댄스 등의 수업을 진행해왔으나 현재는 사회적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창의허브팀에서 팀원들과 함께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태어나 상해 엑스포에서 근무를 한 경험이 있는 메테는 현재 리더십 개발, 자기개발, 창의적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창의학교 Kaospilots>

(사진출처: http://bit.ly/xT6KJB)

 

강연자 메테는 덴마크의 창의학교 Kaospilots를 소개하였습니다. 덴마크 오휘스(Århus)에 위치한 카오스필롯(KaosPilots School of Creative Business)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비즈니스 스쿨입니다.  Kaospilots은 ‘혼돈 속에서도 항해를 할 수 있는 조종사를 키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형식을 깨고 자유롭게 사고하는 스칸디나비아의 가치와 문화를 바탕으로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라는 목표와 정신을 갖고 있습니다.

설립 이후부터 빠르게 변하는 사회와 비즈니스 환경에 참신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주력해왔으며, 학생들은 창의적인 사업을 직접 구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트렌드를 읽어낼 수 있는 기업인으로 성장하는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카오스필롯은 Carlsberg, Lego, Apple, Tuborg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매년 소규모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운영되는 카오스필롯은 지금까지 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스웨덴과 노르웨이, 그리고 네덜란드에 분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런던과 토론토, 싱가포르에서도 카오스필롯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3년 과정으로 다음의 4가지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Personal Leadership, Dynamic Project Leadership, Creative Business Design, Inclusive Process Design의 분야를 학습하게 되며 학생의 선택에 따라 팀제로 수업을 하고 전공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