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두뇌로서의 조직, 문화로서의 조직, 심리적 감옥으로서의 조직

1. 학습목표

두뇌로서의 조직, 문화로서의 조직, 심리적 감옥으로서의 조직에 대하여 알아본다.

 

2. 학습성과

조직의 8가지 이미지 중, 두뇌, 문화, 심리적 감옥으로서의 관점으로 조직을 이해할 수 있다.

 

3. 주요 학습 내용

도입

보조자료

1. 지난 수업 내용 요약 정리

2. 출석 확인

전개

보조자료

3. As Brains

◾Learning, parallel information processing, distributed control, mindsets, intelligence, feedback, requisite variety, knowledge, networks

◾정보처리모형, 학습조직(학습을 위한 학습과정, 자기 조직화: 스스로에게 되물어 볼 수 있는 능력), 홀로그래픽 두뇌로서의 조직

◾강점

– 학습조직을 창조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한층 제고시켜 준다

– 학습조직의 요건을 포괄적으로 규명해 주고, 도 그러한 학습조직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상호 지원을 해 나가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 새로운 정보 기술이 학습 조직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어떻게 활용되어질 수 있는가에 관하여 강력한 새로운 사고 방식을 제공한다

– 기존의 전통적인 핵심 경영관리 원칙들을 심각히 재고해 보도록 유도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경영관리이론을 위한 토대를 구축해 준다

◾ 한계

– 조직에 관한 하나의 은유로 두뇌를 활용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기-준거적인(self refernt)’ 딜레마에 봉착할 수 있다

– 학습과 자기-조직화를 위해 필요한 조건들과, 조직 내에 기존하고 있는 권력과 통제구조 사이에서 빚어질 수 있는 중요한 갈등을 간과할 위험성이 있다.: 학습조직과 자기-조직화로의 변화는 조직 내 현상유지를 위한 세력들의 많은 저항이 있을 수 있음

– 강력한 규범적 편향을 잘 인식해야 한다.: 사회적 관점에 보았을 때 긍정적인 과정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이버네틱 한도를 잘 의식하고 행해져야 함

3. 학습과 자기-조직화: 두뇌로서의 조직

테일러 [마음과 자연의 역사] – 시각피질의 90%를 제거해도 기능하는 뇌

3.1 두뇌가 가진 여러 이미지들

◾ 정보처리 시스템: 통제시스템, 텔레비전 시스템, 기억저장소, 화학반응시스템, 블랙박스, 언어시스템

◾ 홀로그래픽 시스템: 전체를 구성하는 각 부분에 다시 전체를 저장하는 방식, 모든 것이 각 개별 부분 속에 담겨져 있는 경우

◾ ‘논리적인 환원’과 ‘독창적인 사고의 확산’이 어떻게 동일한 과정을 구성하는 상이한 요소들일 수 있는가를 인정 할 수 있어야

3.2 정보를 처리하는 두뇌로서의 조직

◾ 의사 결정 접근법

◾ 정보 처리 모형

◾ 비판:

– 좌뇌적 편향을 가짐, 조직의 지능에 과한 과도한 중앙집중적 논리를 강조

cf) 직관적 접근법: 쓰레기통, 조직화된 무정부주의, 시소, 캠핑 그라운드 등의 은유

– 일개 개인 수준의 제한된 정보처리 능력이나 관련 이미지가 너무 지나치게 많이 활용됨

cf) 네트워크 지능, 가상 조직, JIT 생산방식,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

3.3 학습 조직의 창조

◾ 두뇌와 같은 학습 능력을 가진 복잡 시스템

3.3.1 사이버네틱스, 학습, 그리고 학습을 위한 학습

◾ 사이버네틱스

◾ 정보, 커뮤니케이션, 통제과정에 연구의 초점을 두는 연계학문적 과학

◾ 자기-조절적 시스템: 부정적 피드백- 시행착오 발견과 수정작업을 자동적으로 행함, 착오를 제거, 유해한 상태를 회피함에 의해서 바람직한 시스템의 상태를 만들어 감.

◾ 학습을 위한 학습과정’, 자기 조직화:

스스로에게 되물어 볼 수 있는 능력: 단일-순환 vs. 이중-순환 [그림4.2 p 134]

3.3.2 조직은 ‘학습을 위한 학습능력’을 가질 수 있는가?

◾ 학습 조직 창조: 개인차원의 학습과 조직차원의 학습을 동시에 수행하는 능력

◾ 이중-순환 학습에 익숙할 수 있는 능력

◾ 장애들: 제한된 합리성 현상, 관료제적 책임 추궁과 규율제도(방어적 관행들)

3.3.3 ‘학습조직’을 위한 지침들:사이버네틱스와 학습 개념을 바탕으로

◾ 환경의 변화에 대한 탐색과 예견

◾ 운영규범과 기본 가정에 대한 도전

◾ 스스로 발현되어지는 조직화 원리의 강조

◾ 학습을 촉진시키는 조직 설계

3.4 홀로그래픽 두뇌로서의 조직

◾ 전체 시스템의 특질이 각 부분에 담겨 있어서 그 시스템이 계속적으로 자기-조직화하고 스스로를 재생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경우

4. As Cultures

◾ Society, values, beliefs, laws, ideology, rituals, diversity, traditions, history, service, shared vision and mission, understanding, qualities, families

◾ 조직과 문화적 맥락, 기업문화

◾ 전사적 품질관리 , 리엔지니어링과 임파워먼트 운동( 30%만 성공)

◾ 새로운 형태의 조직과 관리방식을 창조한다는 것= 해당 조직의 문화를 바꾼다는 것= 새로운 생활 방식 자체를 개발해 나가는 것

◾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233909

◾ 강점

– 조직생활의 거의 모든 측면들이 지니고 있는 상징적 의미나 그 중요성에 대해 우리들의 주의를 환기시켜주고 있다

– 조직이 어떻게 궁극적으로 공유된 의미체계에 근거하여 운영되며 또한 그러한 의미를 창조하고 또 재생산해주는 데 기여하는 각종 행동양식과 공유된 해석체계에 의존하여 조직이 일상적으로 어떻게 가동되는가를 잘 보여준다

– 우리들로 하여금 한 조직과 그 조직이 직면한 환경 간의 관계적 측면 역시 ‘ 사회적으로 재구성’된 것일 수 있다는 점을 잘 환기시켜주고 있다

– 조직변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해준다

◾ 한계

– 경영관리를 위한 기술을 ‘가치공학’으로 불리는 일종의 이데올로기적인 통제과정으로 변질시킬 우려가 있다.

– 조직 문화를 구성원들의 의식과 행동을 조작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문화가 인간적인 특성의 표현을 도와주기보다는 오히려 통제의 수단으로 전락해 버릴 경우, 고도로 조작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성격을 가진 조직을 만드는 데 일조 할 수도 있다.

– 문화에 대한 이해가 그 실재보다도 훨씬 단편화되고 또 피상적인 것이 되기 싶다

– 문화에 대한 관리를 주장하는 관점은 기계적인 태도와 견해가 깔려 있기 쉽다.( 문화는 기계적인 것이기 보다는 홀로그래피적인 것)

– 다른 은유들이 주지 못하는 많은 중요한 영감을 제공해 주지만 많은 경영자들과 경영 저술가들이 바라는 것처럼 이러한 영감들이 경영관리상의 여러 문제해결을 위해 항상 손쉬운 처방책을 제시해 주는 것만은 아니다.

– 조직의 가시적인 측면들을 떠받치고 있는 보다 근본적인 구조 보다는, 그 표면적인 모습을 장식하고 있는 요란한 선전과 구호, 그리고 의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같기 쉽다.

– 문화적 실행은 관련된 행위자들의 직접적인 영향력 하에 이루어지는 자발적인 과정으로 대개 간주되어진다.: 그 실행이 일어나는 무대 혹은 조건을 무시하면 안됨, 우리들의 삶의 양식과 실재를 스스로 구성하고 실행해 나가지만 반드시 스스로 선택한 여건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님

4. 사회적 실재의 창조: 문화로서의 조직

◾ 1970년대 일본 기업이 놀랄만한 성장에 대한 일본의 삶의 양식과 문화의 역할에 관심

4.1 문화와 조직

4.1.1 문화적 현상으로서의 조직

◾ 노동의 분화는 다시 통합의 문제, 즉 문화적 관리의 문제를 창출

◾ 조직 사회에서 사무직 혹은 생산직 노동자가 된다는 것은 그러한 조직사회의 구성원들로서 우리가 지극히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많은 지식과 문화적 관행을 공유 및 숙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 산업 사회들의 문화 보다는 ‘산업 사회’일반의 문화에 대한 언급이 더 유용

◾ 현대 문화의 중요한 차원들은 산업사회의 구조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음

◾ 산업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조직 그 자체도 바로 하나의 공통된 문화적인 현상으로 간주

4.1.2 조직과 문화적인 맥락

◾ 일본:

– 벼농사 문화권의 가치 + 사무라이의 봉사정신

– 조직 내 계층간의 이동이 극히 제한적: 중세적, 억압적인 문화로 간주될 수도

– 일본 조직 내 위계란 하향적인 통제체계임과 동시에 상호봉사의 체계

– 일본의 종속과 자존의 관계: 자존은 시스템 내에서의 봉사를 통해 획득하도록 규범화

– 일반 사원들이 격을 수 있는 부정적인 경험들: 회사의 엄격한 통제와 과중한 작업 할당량

◾ 영국: 노사간의 적대적인 이해관계와 갈등과 분화: 계급간 적대주의와 분쟁

◾ 미국: 경쟁적인 개인주의 윤리: 성공에는 보상을 실패에는 처벌을, 넘버 원 신드롬

◾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를 이해해야: 문화적 이방인의 견지

4.1.3 기업문화와 그 하위 문화

◾ 기업문화: 조직도 그 자신의 독특한 문화와 하위문화 양식을 가진 사회의 축소판임

◾ 한 조직의 문화와 그 하위 문화의 성격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집단의 일상적인 운영방식을 국외자적 입장에서 관찰하는 것

◾ 린다 스미르시취의 연구: 미국의 한 보험회사

– 공식적으로는 조화와 협동의 분위기가 지배적인 반면, 사적으로는 사람들이 조직의 스텝진들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상당한 불만과 분노를 표시: 균열된 조직 문화

–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하였으나 갈등을 보이지 않는 곳으로 덮어둔 채 피상적인 차원에서만 조화로운 외양을 만들어 가는 미봉책에 불과

– 결국 모회사에 흡수됨

◾ HP 케이스: 경제불황에도 고용유지- 운명공동체 체험, 손수경영방식,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

◾ ITT사의 사례

– 무자비하고 비타협적인 리더십 스타일 보유한 CEO 해롤드 제닌에 의 해 주도

– 공포를 통해 사람들을 동기화시킴

– 높은 성과수준의 달성은 있었지만 사원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력을 받음

– 정글 파이터: 인생이나 혹은 일터를 단지 먹느냐 먹히느냐 혹은 이기느냐 지느냐의 문제로 인식하는 권력에 굶주린 경영자의 관리스타

◾ 바디 숍사의 애니터 로딕:

– 여성적인 가치들에 의해 주도되는 조직은 한편으로 합리적이고 분석적인 조직화 양식들과 다른 한편으로 감성적이고 직관적이며 유기적인 행동양식들을 더 잘 조화시키고 통합시키는 경향이 있다.- 유연하고 네트워크적인 조직 형태와 부합

– 포용의 네트워크

– 리더십과 기업 문화

– 대항문화 : 노동조합에 의한 것, 노조문화

4.2 조직 실재의 창조

◾ 문화: 사람들이 사건과 행위, 대상이나 발언, 그리고 상황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만드는 ‘실재의 구성과정’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

4.2.1 문화: 규칙의 준수일 뿐인가 아니면 적극적인 실행인가?

◾ 사회학자 해롤드 가핑클: 삶의 양식 혹은 사회적 실재를 구성하는 일상적이고도 너무나 당연시되는 여러 측면들이 사실 많은 기술들을 필요로 하는 능숙한 완성의 과정임

◾ 조직심리학자 칼 와이크: 실재를 형성하고 구조화해 나가는 과정은 실행의 과정-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 강조

4.2.2 조직: 공유된 실재의 실행

◾ 조직은 그 구성원들의 사고방식과 해석에 근거를 두는 하나의 ‘사회적으로 (재)구성되어지는 실재’이기도 하다

◾ 성공한 기업들은 자사의 핵심적인 규범, 가치, 아이디어들을 중심으로 응집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러한 문화적 가치들이 궁극적으로 자신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만들어 갔다.

◾ ‘전사적 품질관리’ 운동과 ‘고객 서비스 제일주의’ 운동: 경영관리 분야 전반에 걸쳐 일종의 문화적 혁신을 창조해 나가려 했던 경우 그러나 70% 기업이 성공 못함 (관료제적 논리를 대체 극복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 리엔지니어링과 임파워먼트 운동도 마찬가지

◾ 새로운 형태의 조직과 관리방식을 창조한다는 것= 해당 조직의 문화를 바꾼다는 것= 새로운 생활 방식 자체를 개발해 나가는 것

◾ 문화는 홀로그래피적 특성을 갖는다: 모든 구성원들이 동의하고 또 공유하는 핵심 가치나 의미를 중심으로 조직화 더욱 유연하고 적응적이며 비관료제적으로 기능: 공유된 의미체계는 대안적 관리방식을 제공 

5. Psychic Prisons

◾ Conscious & unconscious processes, repression & regression, ego, denial, projection, coping & defense mechanisms, pain & pleasure principle, dysfunction, workaholics

◾ 심리적 감옥:선호하는 사고방식의 함정 (집단사고)

◾ 무의식(억압된 성-프로이트, 가부장적인 가족제도, 죽음과 영생, 불안, 과도기적 대상물, 원형과 그림자-융)

◾ 강점

–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세계의 숨겨진 의미를 탐색하는데 효과적인 관점들을 제공해준다.

– 조직변화의 역동성과 그 과제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기여

– 합리적인 것과 비합리적으로 여겨지는 것들 사이의 관계성에 대해 우리가 새롭게 인식하도록 도와주며 또 비합리적인 것이 때로는 연관된 사람들에게 심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의 중요성을 완전히 무시하거나 혹은 경시함으로써 초래될 위험성에 대해 우리에게 경고해 준다.

– 우리들에게 이러한 과정에 수반되는 양극성을 이해하고 또 보다 바람직한 통합과 균형을 성취하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권고해 주고 있다.

– 조직의 윤리적인 측면에 관심을 기울여 보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

◾ 한계

– 행동과 통제의 무의식적인 패턴을 이해하고 다루는 데에 상당한 무게 중심을 두어 왔다. 그렇지만 조직생활을 통제하고 형성해 가는 요인에는 그러한 무의식적인 요인들 이외에도 보다 명시적인 이데올로기적 요인들도 또한 존재한다.

– 조직과 사회를 창조, 유지, 변화시켜 가는 데 있어서 인지적인 과정의 역할에 관하여 지난친 강조를 두어 왔다고 비판 받을 수 있다

– 바람직하지 못한 심리적 인지적 제약으로부터의 해방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종종 유토피아적인 급진적 상상과 비판을 고무시킨다: 현실세계에서 엄연히 실재하고 있는 권력관계와 또 현상을 유지해 나가는 데 관련된 여러 이해관계의 힘을 무시하고 있기도 한 것

–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통제하려고 시도하게 되는 ‘죠지 오웰적인 세계’에 관한 전망을 북돋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의식을 통제하고 관리하려 할 수 있다.무의식은 본질적으로 통제가 불가능

5. 플라톤의 동굴탐험하기: 심리적 감옥으로서의 조직

◾ 조직이 일종의 ‘심리적인 현상’이라는 생각에 뿌리

◾ 플라톤의 저서 [공화국](The Republic) : 소크라테스가 현상과 실재 그리고 지식 간에 관계에 대해서 논했던 동굴에 관한 유명한 우화 P330

5.1 선호하는 사고 방식의 함정

◾ 테니 밀러 [이카루스 패러독스]- 조직은 한 때 획득했던 승리와 강점이 약점으로 변하여 결국 실패를 불러오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음

(특정 방식으로 대상을) ‘보는 방식’(ways of seeing)이 (다른 방식으로 대상을) ‘보지 못하는 방식’(ways of not seeing)이 되어 버리게 된다.

예) 서구의 완충재고 vs 일본의 just-in-time 방식

◾ 심리적 감옥:

-자신이 선호하는 사고 방식이나 행동양식은 사람들을 스스로 구축해 온 세계 속에 가두어 버리고 다른 세계가 생성되는 것을 방해하는 덫으로 작용하게 된다.

◾ 집단사고(groupthink): 사람들이 스스로를 폐쇄적인 집단으로 격리시키게 되는 집단 망상과 지각을 창출하고 또 그에 휩쓸려 함께 흘러가는 상황을 묘사하기 위한 용어, 어밍 제니스가 만듦

◾ 집단사고를 문화적 은유를 통해 설명할 수도 있지만 문화가 내재하고 있는 마치 감옥과 유사한 특성을 인식하는 것 자체가 큰 이점을 줄 수 있다.

◾ 우리의 사고방식에 따라 다니는 여러 가지 병리적 현상들에 대해서 주의를 환기시키고 우리가 매일 현실을 창조해 내는 과정에서 근본으로 삼고 있는 기본 전제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도록 한다

5.2 조직과 무의식

◾ 프로이트- 문화를 인간의 사회성 발달에 수반될 수밖에 없는 ‘억압’이 가시적으로 표면에 나타난 것으로 봄, 사회란 곧 개인에 대한 억압의 결과이며, 도 개인은 자기자신에 대한 억압의 결과 생성되는 것

◾ 무의식: 억압된 성(프로이트), 가부장적인 구조, 죽음에 대항 공포, 유아기에서 비롯된 불안, 집단적 무의식 등

5.2.1 조직과 억압된 성

◾ 프레데릭 테일러(유년기에 청교도적 훈육을 받음 의 과학적 관리론은 그의 불안하고 신경과민적인 성격의 내면적 갈등 과정이 만들어낸 산물임, 항문기- 강박적인 타입의 성격을 보여주는 고전적인 예

– 공식 조직의 등장과 성적 충동의 통제 사이의 뚜렷한 관련성

– 중세의 성적인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 일람표의 존재

– 공식조직의 출현 과정과 인간 육체의 일상적인 통제 및 규율 과정 사이의

◾ 연관성(미셀 푸코)

– 육체에 대한 통제를 획득하는 과정은 항문기적 성격의 형성과 규율이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사회적 과정의 산물임

– 관료제의 형태는 기계론적 조직 형태이기도 하지만 항문기적인 조직형태이기도 함

– 창조적 느슨함을 가진 조직은 구강기, 남근기, 성기기의 성적 충동들이 다양하게 결합되어서 제도화된 것으로 설명

– 새로운 상황적합이론: 조직은 단순히 자신주변 환경에 의해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 구성원이 갖고 있는 무의식적인 힘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5.2.2 조직과 가부장적인 가족 제도

◾ 조직을 일종의 가부장제를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 가부장제는 전통적인 남성적 가치관에 우월성을 부여하는 조직 구조를 생산, 재생산해 내는 일종의 개념적 감옥으로 작동

◾ 관료제적 접근방식은 남성성에 대한 서양의 고정관념과 연관이 있는 이성적이고 분석적이며 기계적인 특성들을 장려하는 대신 직관이나 양육, 감정이입적 지원과 같이 전통적으로 여성적이라고 여겨졌던 능력들은 경시하는 경향

◾ 빌헬름 라이히- 가부장적 가족제도가 바로 권위적인 이데올로기를 생산해 내는 공장과 같은 역할을 수행

◾ 가부장제 비판: 모성적 가치관은 무조건적 사랑, 낙관, 신뢰, 동정, 직관력, 창의력, 행복을 느끼는 재능 등을 강조하는데 비해 남성지배적인 가정의 심리 구조는 권위에 대한 두려움과 의존성을 수반한 무력감을 만들어 내는 경향이 있다.

◾ 조직이 모성적인 가치관의 영향력을 더 많이 받게 되면 조직 생활은 지금보다 훨씬 덜 위계적이고 보다 동정적이며 전체적이고 결과보다는 수단을 중시하고 다양성을 더욱 존중하며 창의력에 대해 보다 더 열린 자세를 취하게 될 것(이러한 여성적 가치들은 군위와 위계보다 훈육과 상호연결성을 중시하는 비관료제적인 조직 형태에서 더 발견)

5.2.3 조직, 죽음 그리고 영생

◾ 우리들의 상징적인 행위와 삶을 구성하는 많은 부분들을 생명의 유한함을 회피해 가고자 하는 과정으로서 이해

◾ 문화적 창조물들이란 우리들이 실제보다 더 위대하고 더 강인하다는 환상을 만들어 내도록 돕는 일종의 방어체계 영생의 추구, 단순화시켜 통제하기 쉽게 만듦

◾ 사람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의식해 가는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하여 구체화된 신화와 의식, 그리고 일상생활에의 몰입 양식을 활용한다

◾ 생산성과 계획, 통제 등에 대한 지난친 관심 프로이트: 항문기적 강박이 승화된 표현으로 간주

 베커: 죽음에 직면하여 생을 보존하고 붙들어 매놓고자 하는 시도로 이해

5.2.4 조직과 불안

◾ 멜라니 클레인

– 삶과 죽음의 본능 사이의 관계: 불안에 대한 유년기의 방어행위가 성인의 성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

–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의 본능과 소멸의 공포에서 기인하는 불편함을 느낌, 이 공포는 ‘박해불안’의 형태로 내면화,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분열, 내면화, 투사등의 방어기제를 발달시킴

– 어머니의 젖가슴(좋은 젖가슴, 나쁜 젖가슴)이나 그 대용물과 관련

– 자아의 형성은 매우 초기 경험으로부터 시작, 좋은 느낌들을 나쁜 느낌들과 분리시켜 좋은 느낌들은 종종 위협적인 상태의 존재를 부정하는 수단으로 내재화 또는 이상화 되는 반면 나쁜 느낌들은 흔히 그것을 외부 세계로 투사시킴으로 심지어 그것에 대해 공격을 감행하기도 함.

– 생의 초기: 박해(편집적-분열적) 단계 조울적 위치의 단계

– 대상관계의 분석: 유아기 초기에 형성되는 이러한 불안에 대항하여 행해지게 되는 여러 방어 행위들은 분열과 투사 내재화 이상화 부정등의 여러 기법들을 통하여 성인의 경험에서도 재생산되어 감 조직의 구조와 과정, 문화, 환경도 조직 구성원의 개인적, 집합적인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해 나간 무의식적인 방어 기제들로 이해

◾ 월프레드 바이온

– 불안을 조장하는 상황에서 집단이 불안에 대해 각기 상이한 방어행위들을 채택하게 되는 세 가지 운영 스타일

– 의존(dependency)을 취함: 곤경을 해결하기 위해 지도성, 리더십을 필요로함

– 집단은 ‘짝지어 묶기’ 과정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 메시아적인 인물의 출현을 믿음

– ‘싸우고 도망가기’: 자신의 두려움을 ‘적’에게 전가시키는 것

◾ 엘리어트 자끄

– 조직 구조의 여러 측면들이 어떻게 불안에 대한 사회적 방어기제로 이해되어질 수 있는가 보여줌

– 문제를 야기한 원천으로나 악한 편으로 인식되어져서 보복적인 태도와 행위의 표적이 되는 집단들에게 나쁜 충동들이 투사되는 것 같이 편집적인 불안에 대응하여 행사되는 이러한 종류의 방어 기제들은 종종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그 성격을 규정해 가기도 한다

– 정부와 기업의 관계: 규제적 가학주의로 규정(로보트 챠토브)

◾ 아브라함 제일즈닉: 무의식적인 불안의 양상들이 사람들간의 연합의 형성이나 조직의 정치에 흔히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줌. 무의식적인 투사는 ‘자기 실현적인 효과’를 가지기도함

– 기업문화와 그 하위문화를 형성하는 의미의 패턴들도 무의식적인 중요성을 가질 수 있음

– 내부적인 분쟁 혹은 조직 내 치열한 경쟁적 분위기가 지배적인 조직에서는 파괴적인 충동들이 흔히 조직의 내부적으로 발산되어져서 그 조직적 가학성을 외부적으로 투사시키지 않고 다양한 가학적 경향에 기반한 조직문화를 산출하는 수도 있다.

5.2.5 조직, 인형, 그리고 테디 베어즈

◾ 도날드 위니콧트

–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 ‘과도기적 대상물(어린 시절 자신과 분리할 수 없을 만큼 애착을 가졌던 장난감, 담요, 옷가지 등)’이 가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클레인의 ‘대상관계 이론’을 발전 시킴

– 대상물과의 관계는 일생을 통해 지속되게 되는데, 점차로 자신의 외부세계와의 관계를 매개하고 정체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다른 대상물이나 경험들에 의해 대체되어 가게 됨

– 우리가 어떻게 조직현실을 받아들이고 또 구축해 가는 지에 대해 그리고 변화를 형성하고 또 저항해 가는 데에 있어서 무의식이 수행하는 역할에 관해 다른 방식의 설명을 제공

◾ 해롤드 브릿져

– 많은 조직구조적 현상들 자체가 과도기적 현상으로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줌

– 조직과 그 구성원들의 성격과 정체성을 규정하고 또 창의성과 혁신 그리고 변화를 방해할 수 있는 태도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

– 경영자와 노동자들은 스스로의 정체감을 규정하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과도기적 현상들에 의존하는 것

– 조직변화와 조직개발의 관행에 대해 중요한 영감 제공: 조직 변화란 새로운 어떤 것을 획득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이제까지 소중하게 간직해 왔던 것을 기꺼이 포기 할 수 있을 때에만 비로소 자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음

5.2.5 조직, 인형, 그리고 테디 베어즈

◾ 도날드 위니콧트

–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 ‘과도기적 대상물(어린 시절 자신과 분리할 수 없을 만큼 애착을 가졌던 장난감, 담요, 옷가지 등)’이 가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클레인의 ‘대상관계 이론’을 발전 시킴

– 대상물과의 관계는 일생을 통해 지속되게 되는데, 점차로 자신의 외부세계와의 관계를 매개하고 정체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다른 대상물이나 경험들에 의해 대체되어 가게 됨

– 우리가 어떻게 조직현실을 받아들이고 또 구축해 가는 지에 대해 그리고 변화를 형성하고 또 저항해 가는 데에 있어서 무의식이 수행하는 역할에 관해 다른 방식의 설명을 제공

◾ 해롤드 브릿져

– 많은 조직구조적 현상들 자체가 과도기적 현상으로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줌

– 조직과 그 구성원들의 성격과 정체성을 규정하고 또 창의성과 혁신 그리고 변화를 방해할 수 있는 태도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

– 경영자와 노동자들은 스스로의 정체감을 규정하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과도기적 현상들에 의존하는 것

– 조직변화와 조직개발의 관행에 대해 중요한 영감 제공: 조직 변화란 새로운 어떤 것을 획득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이제까지 소중하게 간직해 왔던 것을 기꺼이 포기 할 수 있을 때에만 비로소 자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음

◾ 칼 융:

– 심리 구조를 보편적이고 초월적인 실재의 일부분으로 간주, 인간의 심리가 시공간적 제약을 초월하는 ‘집합적 무의식’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에 강조점을 두기 시작

– 인간 심리와 정신구조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탈물질화 시킴. 인간의 심리구조를 하나의 보편적인 현상으로서 궁극적으로 초월적인 실재의 일부분인 것처럼 간주:이러한 전체주의적 견해(holistic view)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묶어주고 또 마음을 자연과 연결시켜주는 심리구조의 보편적이고 초월적인 역할을 강조

– ‘원형(archetypes,원래적인 패턴)’의 역할에 대한 강조, 개인을 집합적인 무의식에 연결시키는 개념, 원형이란 정신구조나 혹은 유전적으로 계승되어진 경험 속에 구현 되어져서,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선험적인 도식적 양상대로 주조해 가는 사고와 경험의 구조

– 이러한 원형들을 우리가 외부세계와 조우하게 될 때, ‘우리 스스로에게 대처해 가는’ 방식을 형성해 줄뿐만 아니라 심리구조의 의식적, 무의식적 측면들이 가지는 연관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간주

– 사람들이 어떻게 조직 현실을 구축해 가는가를 이해하는 데 있어 주요한 의미를 내포: 하나, 우리의 내적 삶과 외적 삶 사이의 일반적인 관계를 이해하는 방식에 관한 것, 둘, 원형이 외부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방식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수행하게 되는 역할에 관한 것

– 그림자: 의식적인 자아의 다른 한 측면으로 그 의식적인 자아에 대하여 대립적인 위치에 서 있으면서도 또한 자아와 함께 완전성을 추구하는 인정되지 않고 또 원치 않는 충동과 욕망들을 일컬음

– 자아의 발전이라는 것은 항상 양면성을 가진 것, 서로 반대되는 경향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식과 무의식적 삶을 이해하는 데 특별한 강조를 둠

– ‘개별화’로 묘사했던 ‘자기-지식과 인간성격에 대한 완전한 개발과정’은 한 사람의 성격 내에 존재하는 경쟁적인 요소들을 인정하고 그 모순적인 특성들을 통합적인 방식으로 대처해 나가는 능력에 달려 있는 문제

– 조직의 그림자적 측면 속에서, 겉으로 표면화되려고 애쓰고 있고 또 현재 적용되고 있는 합리성의 성격을 변화시키려고 몸부림치는 억압된 합리성의 대립물을 발견하게 됨

– 막스 베버는 관료제적 조직 형태가 발전할 수록 기술적인 계산성을 초월할 수 있는 모든 인간적인 특질들을 제거해 버리는데 더욱 완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융의 연구는 이러한 특질들을 결코 완전히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추방될 뿐이라고 주장. 이런 비합리적 특질들은 항상 합리적인 측면들을 수정할 수 있는 방도를 찾고 있다고 제시. ( 조직 생활을 구성하는 많은 비공식적 정략들과, 스트레스, 속임수, 거짓말, 침울 그리고 여러 태업적인 행위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무의식이 자아와 함께 완전성을 성취하려고 노력하듯이, 기술적인 이성능력과 같이 인간성이 가진 한 가지 측면의 발전에만 몰두하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의 파행성을 유발하게 된다고 경고, 조직에 내재된 그림자적인 무의식적 측면들에 대해서도 그 존재와 역할의 필연성을 인정할 필요가 있음: 조직적인 맥락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온갖 병리적 현상들과 소외적인 현상들은 심리 구조의 이러한 필수적인 전체성(wholeness)을 명시적으로 반증하고 있는 것

◾ 실재(reality)를 인식하는 두 가지 방식(감각과 지관)과 실재를 판단하는 두 가지 방식(사고와 느낌)을 구별함.(P370,[그림7.1]인간 심리구조에 내재된 대립된 요소들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융이 도식) 조직의 그림자적 측면이, 억압되어진 세력, 잃어버리거나 혹은 과소평가되어 왔던 여러 세력들에 대한 하나의 저장소 같은 역할을 담당. 이러한 저장소의 자원들을 인정하고 적절히 포착, 응용해 감에 의해 새로운 활력과 창의성의 원천을 개발해 갈 수가 있고 우리들의 조직을 더 인간적이고 활기차며 도덕적으로도 더욱 예민하고 책임성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음을 주장

– 구체적인 실재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원형이 담당하는 역할을 아울러 고려해 보도록 유도. 원형이란 보편적인 중요성을 갖는 것으로 보이는 사고와 경험의 반복되는 주제를 의미.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력한 주제들은 의미의 패턴을 창조해 가기 위해 반복적으로 활용

– 조직 현실의 패턴들도 신화와 문학의 역사 속에서 발견되어졌던 그러한 구조들에 일치하게끔 창조 또 재창조되어 갈 것

5.2.7 무의식: 그 창조적이고 파괴적인 힘

◾ 심리적 감옥, 무의식의 은유는 일상적인 행위와 집착의 숨은 의미에 대하여 보다 민감하게 해주고 우리들이 가진 무의식적 에너지를 어떻게 건설적인 방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제시

◾ 델라한티와 게밀: 조직을 이해하는 방식이 가지는 전반적인 중요성을 조직생활에 있어서 무의식이 수행하는 역할을 일종의 블랙홀로서 이해: 무의식이라 묘사했던 눈에 보이지 않는 조직 차원이 조직구성원들의 풍부한 에너지를 흡수, 구속해 갈 수 있다는 것

◾ 조직에서 무의식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과제의 전제: 무의식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통해서 그 속에 갇힌 에너지를 풀어 주는 방향은, 창의적인 변환과 변화를 촉진하고 또 개인과 집단, 조직 그리고 주변환경 사이에 좀 더 통합된 관계를 창출해 낼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

◾ 심리적 감옥의 이미지는 우리가 스스로 밀봉한 환경 속에 갇혀 있음을 인식해 보도록 권장해 주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큰 도움을 줌

◾ 비효과적이고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 유형에 우리를 가두어 버리는 ‘집단사고’와 ‘인지적 합정’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줌으로써 개인과 조직에게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음

1) 요약 및 향후 진행 공고

◾ 한예종 또는 자신의 학과의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수직적 or 수평적

– 조화, 협동과 갈등의 문제

– 합리적 or 감성적

– 기타

◾ 한예종 안에 심리적 감옥을 찾아 보도록 한다.

– 집단사고, 믿음(미신, 이데올로기)

2) 질의응답

 

 

4. 교육보조자료 및 참고문헌

The 8 Metaphors of Organization from Gareth Morgan’s Images of Orga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