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습목표
두뇌로서의 조직, 문화로서의 조직, 심리적 감옥으로서의 조직에 대하여 알아본다.
2. 학습성과
조직의 8가지 이미지 중, 두뇌, 문화, 심리적 감옥으로서의 관점으로 조직을 이해할 수 있다.
3. 주요 학습 내용
도입
보조자료
1. 지난 수업 내용 요약 정리
2. 출석 확인
전개
보조자료
5. As Political Systems
“나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그런데도 왜 나는 하루에 여덟시간을 내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면서 살아야만 하는가? 그는 우리들에게 명령하고 또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행해야 할지를 지시하면서, 마치 무자비한 독재자인 것처럼 행동한다. 그는 무슨 권리로 이렇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인가? 비록 회사가 우리들의 급료를 지불하고 있지만 그것이 곧 우리들의 모든 신념과 감정까지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는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회사가 우리 모두를 모든 명령에 복종해야만 하는 로보트로 전락시킬 권리는 없는 것이다”
– 어느 한 공장 노동자의 성난 발언
◾ Interests and rights, power, hidden agendas and back room deals, authority, alliances, party-line, censorship, gatekeepers, leaders, conflict
◾ 통치시스템,정치적 활동체계(이해관계의 조정), 갈등과 권력
◾ 갈등에 대한 관점
– 일원적 관점: 적절한 관리적 행위를 통해 제거될 수 있는, 드물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간주된다. 갈등이 발생한 경우에 그것은 대개 일탈자와 문제발생자들의 행위로 그 원인이 돌려지게 된다.
– 다원적 관점: 조직 실제의 고유하고 제거될 수 없는 한 특징으로 간주되고 또 갈등이 가져다 주는 긍정적 혹은 기능적인 측면들이 강조된다.조직적인 갈등은 필연적인 것이며 궁극적으로 전반적인 사회구조를 변화시키게 될 폭넓은 계급 갈등의 일부분으로서 간주된다
– 급진적 관점: 억압될 수 있고 따라서 외적으로 드러난 특징으로서보다는 흔히 조직과 사회 속에 숨어있는 한 특징으로서 존재하게 된다
◾ 강점
– 우리들로 하여금 모든 형태의 조직적 활동들이 어떻게 이해관계 기반적일 수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조직적 기능의 모든 측면들을 바로 그러한 관점에서 평가해 볼 수 있게 한다.
– 조직 합리성(organizational rationality)이라는 일종의 신화를 타파하는데 일조를 해주고 있다.
– 조직은 ‘기능적으로 통합된 시스템’이라는 생각의 한계점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준다
– 조직 내 인간 행동에 대한 우리의 이해방식을 보다 ‘정치화’시켜준다
– 상이한 종류의 조직이 가지는 사회정치적인 의미와 조직이 사회 속에서 담당하게 되는 역할에 관해서 주목해 보게 한다.
◾ 한계
– 잠재적인 위험성: 실제로 전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조차 냉소주의와 불신을 산출하게 되는 매우 실질적인 위험이 수반되기 쉽다. 이러한 조작적인’ 입장은 냉소적이고 이기적이고 몰인정할 뿐 아니라 목적성취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강조함으로써 조직을 기업정글로 바꾸어 놓는 경향이 있다.
– 이해관계의 다원성과 권력보유자의 다원성을 가정하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
– 다원주의적인 정치가 주변적이고 협소하며 피상적인 이슈들의 해결에만 제한되어질 수 있고 따라서 그러한 이슈들의 본질적인 성격을 형성하는 구조적인 요인들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할 수도 있다
– 개인적 차원의 권력과 그 중요성을 과대평가하는 대신 무엇이 정치적이며 또 어떻게 정치가 발생하는가를 결정하는 보다 시스템적인 역동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조명을 못할 수 있다.
5. 이해관계, 갈등, 그리고 권력: 정치체계로서의 조직
◾ 정치: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사회 속에서 각 개인들이 협의와 협상을 통해 그들의 상이한 이해르 조화시킬 수 있는 수단을 찾아갈 수 있도록, 사회가 그러한 수단을 제공해야만 한다는 견해로부터 비롯된 것임
5.1 통치시스템으로서의 조직
<표6-1> 조직과 정치적 지배양식
독재주의( Autocracy)
관료주의( Bureaucracy)
기술주의(Technocracy)
공동(의사) 결정제(Codetermination)
대의적 민주주의(Representative democracy)
직접민주주의(Direct democracy)
5.2 정치적 활동체계로서의 조직
5.2.1 이해관계(interests)의 분석
◾ 상이한 이해관계들 간에 존재하는 본질적인 긴장 조직과 일에 대한 자신의 관계를 본질적으로 ‘정치적인’ 성격으로 만듦
◾ 상이한 이해관계에 대해 이해해 나가는 방법은 개인적인 숨은 동기를 밝히는 수단을 제공
◾ 조직은 공동의 목표를 추구해 나가는 합리적인 통합시스템이라는 통설과는 대조적으로, 정치적 은유는 우리들로 하여금 조직을 사적인 이해를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느슨한 네트워크로 볼 수 있게 해줌
◾ 조직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연합체
◾ 조직이 채택하고 있는 조직 설계 및 운영방식은 실제로 파벌과 연합의 개발을 촉진해 나가는 경향이 있다: 조직 내에서 기능이나 혹은 다른 기준에 의한 부문의 편성방식이 각 부문마다 독자적인 이해관계를 창출하기 때문: 조직의 제한된 합리성- 기술적인 합리성보다 협상과 타협이 더욱 중요해 지는 경우가 많음, ‘최적해’ 보다 ‘만족해’에 안주
◾ 각종 연합과 이해관계 집단은 원하는 목표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수단
5.2.2 갈등에 대한 이해
◾ 갈등: 이해관계가 충돌할 때 발생. 대체로 역기능적 요인으로 간주되나 조직에 항상 상존하고 있는 것임.
◾ 조직은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설계되어진 시스템:합리적인 과업의 분화 양식을 나타내는 협력의 체계이자 경쟁적으로 올라가기를 희망하는 경력 사다리를 나타내는 경쟁의 체계
조직정치
◾ 조직 생활의 정치적인 형태의 행동들: 직원들은 자신들이 실제보다 더 바쁘고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스스로의 일정과 인상관리를 할 수 있음. 여유자원 획득을 위한 뻥튀기 예산, 발생할 시행착오를 감안한 쉬운 목표와 과업량을 협상 등
◾ 역할 갈등: 부서간, 라인 부서와 스텝 부서 사이, 전문 스텝과 행정 관료들 사이
◾ 갈등은 때론 공개적, 때론 깊숙이 숨겨있을 수도 있음
◾ 많은 조직 갈등들은 태도와 스테레오타입, 가치, 신념, 의식, 기타 조직문화의 다른 측면들 속에 제도화 되고 또 사회화됨 규명하고 깨드리기 어려움
5.2.3 권력에 대한 탐구
◾ 권력이란?
– 이해관계의 갈등을 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하나의 중개과정
– 누가, 무엇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획득해 나가는가에 영향을 미치게 됨
– 로버트 달- 권력이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만일 그렇지 않았으면 행하지 않았었을 어떤 일을 행하도록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의미
– 이러한 권력원천들은 조직 구성원들에게 그들의 이해관계를 도모해 나가고, 조직갈등을 해소하거나 반대로 항구화시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수단을 제공해 준다
5.3 다원주의적인 조직의 관리
◾ 다원주의:
– 정치학에서 정부 선택권을 가진 이해관계 집단들이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하여 잠재적인 권위주의적 경향을 감시해 가는 이상적인 유형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칭
– 다원주의적 견해
– 상이한 집단들이 권력의 균형에 한 몫을 하기 위해 서로 협상, 경쟁해 나가고, 또 정치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랜 이상이었던 ‘다양성으로부터 통합을 창조해내는 협상된 질서’를 실현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 가는 관점
◾ P 310 <표 6.5> 일원적, 다원적, 그리고 급진적인 준거의 틀
– 조직은,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가 개인과 조직과의 관계로 대체되어진 일종의 소국가로서 이해될 수 있다. 조직에 대한 일원적, 다원적, 급진적인 관점은 다음과 같은 조건들로 특정 지워질 수 있다.
◾ 다원주의 경영자의 특징:
-조직정치의 필연성을 충분히 인정
– 진부하고 관성에 젖어 있는 조직을 활력화시키고 사람들에게 긴장감을 불어 넣기 위해 갈등을 적극적으로 활용
– 경쟁적인 견해와 상이한 목적 및 목표들의 존재는 종종 의사결정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 갈등은 축적된 압력과 스트레스를 제거시켜 주는 중요한 배출구로서도 작용
– 조직 내에서 적절한 수준의 갈등을 유지해 가는 방법을 발견
◾ Constant change, dynamic equilibrium, flow, self-organization, systemic wisdom, attractors(끌개), chaos, complexity, butterfly effect, emergent properties, dialectics, paradox
◾ 자기-생산(환경과의 관계), 전이되는 끌개(혼돈과 복잡성), 비선형적 순환고리(상호적인관성), 모순과 위기(변증적인 변화)
◾ 강점과 한계
– 변화의 본질과 원천을 파악해 보고, 그것에 내재된 논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 조직과 환경을 구분된 것이 아닌 하나의 전체적인 패턴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 변화의 논리에 대해 적절한 자극과 함께 영향력을 행사해 가도록 격려해 주는 한편, 그러한 변화를 완벽히 통제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준다.
– 당면한 여러 복잡시스템들에 대해 우리가 일방적인 파워나 통제력을 관철해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동시에 우리가 실제적으로 갖고 있는 파워화 통제력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행동해 나가면 엄청난 효과를 산출해 갈수도 있다.
7. 변화 논리의 전개: 흐름과 변환과정으로서의 조직
7.1 자기-생산(autopoiesis): 환경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생각
◾ 훔베르토 마투라나와 프란시스코 바레라: 모든 살아 있는 시스템(유기체)은
자율성, 순환성, 자기-준거성의 특징을 가짐
– ‘닫힌’ 관계의 시스템 자기-생산(autopoiesis)
이러한 시스템들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자기 스스로를 재생산해 내는 것이며 시스템의 조직과 정체성의 획득이 가장 중요한 결과적 산물임
– 닫힘과 자율성은 완전한 고립화가 아닌 조직적인 것을 뜻함, 살아 있는 시스템들은 관계의 안정된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닫혀 있는 것
– 자기-생산적인 성격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개별요소들이 자기 자신의 유지와 다른 요소들의 유지를 어떻게 동시에 결합시키고 있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
– 변화는 기본적인 조직화 양식을 수정해 가는 전반적인 시스템 내에서의 각종 변이들에 의해 산출되는 것. 재생산, 돌연변이,우연한 상호연결, 그리고 혁신의 과정들은 모두 자기-조직화 활동을 낳을 수있음
– 시스템이 ‘환경’을 내재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질수 있지만 이 이론은 그러한 환경과의 관계들이 어디까지나 내부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라고 주장
– 시스템의 패턴은 하나의 전체로서 이해되어져야 하며 그 자체의 논리를 가진 것으로 인식되어져야 함. 개별적인 부분들의 네트워크로서는 이해 될 수 없음.
7.1.1 나르시즘의 한 형태로서의 실행: 자기 자신의 반영물과 상호작용하는 조직
◾ 자기- 생산이론의 조직에의 적용
– 조직이 그 환경과 관계하여 일종의 자기-준거적인 폐쇄성을 획득하려 하며, 또 그 자신의 정체성이나 자기 이미지의 반영물로서 환경을 인식하고 또 그에 대응해 나가게됨
– 조직이 자신의 환경에 대응해 가면서 직면하게 되는 많은 문제들은 기본적으로 조직이 유지하려고 시도하는 자기 정체성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음
– 조직의 진화나 변동 그리고 조직의 발전에 관한 설명을 시도할 때, 보다 넓은 의미에서 조지고가 그리고 환경을 포괄하는 패턴형성 요인들에 관하여 우선적인 관심을 짐중시켜야 함
– 조직이 자기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하고 또 스스로를 재생산해 가려고 시도하는 자기-준거적인 과정의 일부로서 제반 조직적 실행과정들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조직샐행에 관한 우리의 이해에 또 다른 깊이를 더해주고 있음
– P393 [ 스스로를 돌이켜 보는 시스템] 자기-생산적인 시스템은 ‘닫힌’ 순화 시스템들이다. 즉 자신의 의미지대로 스스로를 형성해 가는 자기-준거적인 시스템들인 것이다.
7.1.2 정체성과 폐쇄성: 자기중심주의 대(對) 체계적 지혜
◾ 자기중심주의 조직:
– 환경을 독자적인 존재를 가진 외부 세계로 이해하는 방식
스스로가 환경의 일부분임을 인정하지 않음
– 스스로를 흔히 위협과 기회의 영역으로 구성되는 변덕스런 외부세계에 대항하여 생존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독립된 실체로서 인식
– 현재 무엇이며 향후 무엇이 될 수 있는지 등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정된 관념을 가지고 그 정체성을 강제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려고 함.
– 조직으로 하여금 자기 자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강조하는 반면, 조직이 영위하고 있는 보다 넓은 관계들의 시스템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게 만들도록 유도함
– 예1)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마이크로프로세싱 기술의 발전을 수용하는데 실패한 시계와 타자기 제조업체
– 예2) 유독성 화학물질을 제조하는 기업들, 어업과 수산업분야:환경을 일종의 무한정한 외부적 자원으로 취급함으로써 그들 자신의 미래의 생존가능성을 위협하는(스스로를 파괴하는) 장기적인 문제를 유발 심화시킴
◾ 체계적 지혜:
– 조직의 생존은 오히려 자신이 속해 있는 시스템 전체에 대한 보다 유연하고 개방된 정체성을 여하히 개발, 진화시켜 나가느냐에 달려 있음
– 조직의 생존은 자신이 속해 있는 환경과 맥락에 대항하면서가 아닌, 그것들과 함께 병존하면서 더욱 가능해짐
– 공급업체와 시장, 노동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세계공동체, 경쟁기업까지도 모두 동일한 시스템을 구성하는 일부분이라는 인식 체계적인 상호의존성을 보다 완전히 이해
7.2 전이되는 ‘끌개’(attractors): 혼돈과 복잡성의 논리
◾ 자기-조직화이론과 복잡성이론: 자연 생태계나 조직과 같이 복잡하고 비선형적인 시스템들은 ‘질서’와 ‘혼돈’ 모두를 특징으로 하는 다중적인 상호작용의 시스템들로 이해
◾ p402 [그림8.2]로렌츠 끌개
– 복잡시스템들은 궁극적으로 구체적인 시스템 행동들이 전개되는 ‘상황맥락’을 규정해 가는 상이한 끌개들의 영향 아래 놓여 있으면서, 흔히 이러한 종류의 긴장상태를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런 경향을 갖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 소수의 간단한 준거 기준들에 의해 규정된 상황적 맥락을 일단 창조해 두게 되면, 그후 그곳에서 발생되는 우연적인 변동과 움직임들은 스스로 자기-조직화를이루어 일관된 형태를 형성
– 어떤 끌개들은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키는 여러 움직임들을 잠재우는 부정적 피드백의 순환과정들을 통해서 한 시스템을 평형이나 혹은 평형에 가까운 상태로 몰고 갈 수 있다.
– 다른 끌개들은 로렌츠의 끌개의 경우와 같이 한 시스템을 완전히 새로운 형상을 가진 다른 시스템으로 전환시키는 경향을 가질 수도 있다.
– 분기점들과 관련 끌개들은 모든 종류의 비선형적인 복잡시스템 내에서 일종의 보이지 않는 잠재력으로 항상 존재하고 있다. 이것들은 자기-조직화와 새로운 형태의 진화를 위한 잠재력 구실을 하나 시스템 진화의 경로는 완전히 예측불가능하다. 왜냐면 시스템의 복잡성과 비선형성을 감안할때, 우선 보기에 사소한 변화들도 점차 증폭되어 커다란 효과를 창조할 수 가 있기 때문이다.
7.2.1 복잡성 하에서의 경영관리
◾ 5가지의 핵심 지침
– 우리가 통상 ‘조직화’라는 개념을 통해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 그리고 특별히 위계와 통제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재고해 보라
– 상황적인 맥락들을 관리하고 또 변화시켜 나가는 기술을 학습하라
– 적절한 형태의 자기-조직화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적 맥락’을 형성하고 또 그를 창조해 나가는 것
-조직의 혁신적 변환이라는 것은 새로운 끌개의 영향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기존의 지배적인 끌개 패턴의 관성을 깨뜨릴 수 있는 새로운 상황적 맥락을 창조해 나가는 것을 포함한다.
– 작은 변화들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커다란 효과를 창출해 가는 방법을 터득하라
– 한 끌개로부터 다른 끌개로의 전이를 축발시킬 수 있는 ‘실행가능’하고 또 레버리지 효과가 큰 과제들을 주도적으로 발굴해 가야 한다
– 지속적인 변환과 스스로 발현하는 질서 현상들을 당연하고도 자연스런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 자기-조직화의 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은유들에 대해 개방적인 수용자세를 견지하라
7.3 비선형적인 순환고리: 상호적 인과성의 논리
◾ 마고라 마루야마의 연구
– 시스템의 역동성을 형성해 감에 있어서 긍정적 및 부정적 피드백이 수행하는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이에 주목
◾ 부정적 피드백과 긍정적 피드백
– 부정적 피드백: 한 변수에 있어서의 변화가 그 반대 방향의 변화를 유발, 시스템의 안정성을 설명하는데 중요
– 긍정적 피드백: (+)적인 변화는 더 큰(+)적인 변화로, (-)적인 변화는 더 큰 (-)적인 변화로 유도하게 되는 과정, 시스템의 변동을 설명하는데 특히 유효
– 왜 시스템이 때로는 주어진 한 형태를 애써 보존하려 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떤 식으로 변화되어 가는지를 잘 설명해줌
7.3 비선형적인 순환고리: 상호적 인과성의 논리 (이어서)
◾ 세계경제를 하나의 순환고리 시스템으로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제시:[성장의 한계] 로마 클럽의 보고서는 세계인구,오염,식량생산, 자원의 고갈에 관한 추세에 초점: 안정적인 순환성을 가지지 않는 긍정적인 피드백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결코 유지, 통제될 수 없는 지수적인 변동을 어떻게 초래할 수 있는가를 보여줌
◾ 자연세계에 있어서의 우연적인 변이나 사회생활에 있어서의 우연적인 사건과 그 연결성은, 만일 순조로운 여건만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개방적인 자기-조직화를 위한 과정을 촉발시켜 나갈 수 있으며, 또 그 과정에서 앞서 언급했던 긍정적 및 부정적 피드백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다양한 변화 양상을 산출해 가는 가운데, 그 상호작용 패턴에 따라 어떤 특정한 한 시점에서는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형태를 가질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 p423[그림8.4] 상호적 인과성을 가진 시스템으로서의 물가 상승 현상
◾ 상황에 대한 순환고리적 분석의 실시
◾ 피터 생게의 분석
– 분석시스템 관리의 일반 전략을 개발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핵심적일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 원형을 탐색, 발견해 나감
– 많은 시스템들이 요소들간의 지연된 피드백과 반응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불안정한 경향이 있음을
– 자신의 완전한 발전을 가로막는 제약조건들을 스스로 촉발시키는 경우 시스템의 핵심적인 과정들을 되돌리고 있는 제약조건들을 제거해 나가는 것
– 긍정적 피드백의 순환고리들이 서로 상승작용하여 시스템을 파괴적인 상태로 몰고 갈 경우 기존의 시스템 내에 새로운 순환고리를 추가하는 시스템의 변환과 수정을 가하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
7.4 모순과 위기: 변증적인 변화의 논리
– 대립적인 관계에 대한 연구
◾ 도가철학:
도(道)
양(陽)과 음(陰) : 모든 변화를 인도하는 근본적인 상반성, 태극(太極)
7.4.1 변증적 분석: 대립하는 세력들이 어떻게 변화를 추동하는가?
◾ 마르크스의 분석 방법
– 한 사회를 구성하는 주요한 대립과 모순을 규명하고, 그것이 사회생활의 구체적인 패턴들에 미치는 반향을 추적해 봄으로써 사회조직의 한 단계가 필연적으로 어떻게 다른 단계로 전환되어 가는가를 보여 주면서, 한 사회의 운동법칙을 규명
– 변증적인 변화의 세가지 원칙:
– 대립적인 세력들간의 상호투쟁(혹은 통합)
– 부정의 부정
– 양적 변화의 질적 변화로의 전환
– [자본론]
7.4.2 경영관리의 변증법
◾ 패러독스 경영
– 모순적 긴장관계를 효과적으로
– 패러독스 경영의 두가지 요건
– 조직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모순의 양 차원들은 각기 나름대로 장점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 모순의 양쪽 측면들 가운데 현 시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은 최소화해 나가되 양 측면이 가진 바람직한 특성들은 적극 보존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는 상황적 맥락을 창조해 나가는 것
– ‘창조적 파괴’로서의 혁신
◾ 슘페터: 진화와 발전을 하나의 창조적 파괴의 과정으로 인식, 새로운 혁신은 대개 낡은 혁신을 일소하고 대체해 가는 경향이 있다.
– 혁신은 항상 그 자신의 쇠퇴를 재촉하는 토대를 창조하게 된다.
– 격변하는 환경 하에서도 경쟁우위를 유지해 나가는데 성공해 왔던 많은 기업들은 바로 자기 자신에 의해 이루어진 제품 혁신에 대해서도 스스로 더 좋은 제품을 시장에 먼저 내놓음으로써 이를 체계적으로 부정, 파괴해 가는 과정에 의해 그것이 가능할 수 있다 ( 다트머스 대학의 라차드 다베니 교수)
– 변증적인 분석에서의 부정의 부정의 원칙
시스템이 가진 파괴적 잠재력을 과도하게 강조해 가는 위험성이 있음 – 하이퍼경쟁(다른 경쟁자들의 경쟁 우위를 체계적으로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킬수 있는 전략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라는 식의 논리 생존을 위해 ‘먹느냐 혹은 먹히느냐’의 규칙만 정용되는 장이 되어버릴 수도, 삶은 곧 전쟁터로 변하게 됨)
8. Instruments of Domination
◾ Alienation, repression, imposing values, compliance, charisma, maintenance of power, force, exploitation, divide and rule, discrimination, corporate interest
◾ 지배로서의 조직, 조직의 착취, 세계권력으로서의 다국적기업
◾ 강점
– 합리성 개념이 가진 이중적인(함리성의 성과와 폐해) 속성에 관심을 돌려보도록 유도해 주고 있다.
– 우리들로 하여금 지배는 모든 조직화 양식에 고유한 것이며 결코 의도치 않은 부수효과가 아니라는 점을 직시하게 한다. 탁월한 성과와 평판을 가진 조직에도 흔히 어두운 이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조명해 주며 그런 이면들이 마땅히 경영자들과 조직이론가들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부각시킨다
– 착취와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한 조직이론(급진조직이론)을 창조해 갈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열어줌.(구조적 불평등, 직업병, 산업재해 혹은 제 3세계의 보편적 착취현상 등의 조직 실제의 어두운 이면들을 조명하고 그런 현상을 설명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이론을 개발함에 의해 보다 바람직한 사회 변동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조직이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 급진적인 준거 틀이 적용될 수 있는 여러 실제적 이슈들을 분석하고 추구해 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 직무현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착취적 현상들을 조직 실재에 대한 하나의 급진적인 왜곡이나 해석으로 치부해 버리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또 그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고무시킴
◾ 한계
– 조직과 사회에 관한 조잡한 음모이론과 연결
– 지배와 조직을 지나치게 동일시하는 관점과 설명방식으로 인해 때로는 비지배적인 조직형태도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위험성이 있다.
– 급진적인 준거 틀만을 부추기고 이미 소용돌이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경영자들을 더욱 곤경에 빠뜨리면서 극단적인 형태의 좌익적 이데올로기만을 촉발시킨다고 비판(되어지나 따지고 보면 다른 어떤 관점보다 더 이데올로기적인 것은 아니라고 할 수가 있다.)
8. 추악한 얼굴: 지배를 위한 도구로서의 조직
“조직이 우리를 죽여가고 있다”(잡지 램파트)
“조직의 추악한 얼굴” (전영국 수상 에드워드 헤스)
조직이란 숱한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소수 지배 엘리트의 이기적인 이해관계 추구를 더해주는 지배의 도구로써 이용
8.1 지배로서의 조직
◾ 조직은 사회적 지배과정과 밀접한 연관을 가짐
– 조직에 기반한 지배과정을 통하여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은 그들의 의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강제
◾ 베버
– 지배란 지배자가 당연히 지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것처럼 인식되고 간주되어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강요할 수 있을 때 일어난다.
– 지배의 세가지 유형: 1. 카리스마적인 지배, 2. 전통적 지배, 3. 법적-합리적 지배 P469 <표 9.1>
◾ 로버트 미헬스
– 관료제적 조직의 정치과정에서 대두되는 독특한 과두제적 경향들에 주목: 일반 조직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조직의 지도자들이 결코 원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현대 조직들은 결국 소수집단의 통제하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견해
◾ 베버
– 사회 및 조직생활의 모든 국면에서 합리화를 지향하는 기본적이면서도 또한 숨은 힘들에 의해 지배되게 된다. 합리화의 과정 자체가 하나의 지배양식
8.2 조직은 어떻게 그 구성원들을 이용하고 또 착취하는가
8.2.1 조직,계급 그리고 통제
◾ 영국과 미국의 산업화의 과정: 임금 노동자 계급 출현
– 1차 노동시장( 특별히 중요한 경력관리 대상이 되는 직무들과 고도 기술 및 세부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직무에 대한 시장)과 2차 노동시장(낮은 수준의 기술과 낮은 수준의 급료, 손쉽게 대체가능한 단순 직무들로 구성되는 시장)
8.2.2 노동의 위험성과 직업병, 그리고 산업재해
8.2.3 ‘일 중독증’과 사회적, 정신적 스트레스
8.2.4 조직정치와 급진화된 조직
– 노사간의 갈등, 노동조합
8.3 다국적 기업과 세계경제
8.3.1 세계적인 권력으로서의 다국적기업
8.3.2 다국적 기업:착취의 기록?
◾ 지난 시절 서구 열강의 식민지에 대한 착취적 유산으로 말미암아 서구 기업들이 크게 성장해 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투자대상국의 경제에 대한 다국적기업의 효과는 기본적으로 매우 착취적인 성격을 가진다
◾ 투자 대상국의 국민들을 이미 노동조합화 되어 있는 서구 사회의 노동력에 대한 대체물로서 인식하고 이들을 마치 임금노예들처럼 혹사시키고 있다
◾ 이 기업들이 교묘한 ‘이전 가격’(transfer pricing)을 통하여 과도한 이윤을 은폐하고 투자대상국에서의 적절한 세금지불을 회피하는 방식
◾ 예외적인 이권을 획득하기 위하여 집단이나 국가들을 서로 반목하게 만들면서 투자대상국가 혹은 지역사회에 과도한 요구와 협상을 추진하는 것
1) 요약 및 향후 진행 공고
◾ 조별로 인원을 구성하여 각자가 생각하는, 팀이 생각하는 한예종에 대한 문화적 조직과 심리적 감옥으로서의 조직에 대해 표현해본다.
◾ 다큐멘터리 볼링포컬럼바인 상영
2) 질의응답
4. 교육보조자료 및 참고문헌
The 8 Metaphors of Organization from Gareth Morgan’s Images of Orga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