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6일, 올해 2회를 맞은 ‘Daum UX 컨퍼런스’가 ‘다양성을 이해하는 UX’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UX 컨퍼런스는 창의적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IT 업계인들을 위한 축제와 지식공유의 장으로, 아르꼼팀은 변화하는 예술경영의 패러다임에 비추었을 때, 예술 UX란 무엇일지 발표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 UX 행사장 풍경 (miriya님이 공개하신 사진입니다. http://blog.daum.net/miriya/15601336)
컨퍼런스의 오전 행사는 총 3개의 초청강연으로 꾸며졌습니다.
강연 1. ‘다양성을 품고 창조적인 사용자 경험을 찾아서’
– 김진우(연세대 인지과학협동과정 교수, 한국HCI 협회장)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외이사)
강연 2. ‘예술 UX의 새로운 도전’ –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 교수)
강연 3. ‘다름을 이해하는 우리의 프레임’ –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과학연구소 소장)
각기 다른 분야의 세 가지 강연은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성과 co-working이 부상하는 시장 환경, 예술과 UX의 관계, 심리학적 프레임과 창의성의 관계 등을 다뤘으며, 구성원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탐구하고 재설계하는 것이 ‘즐거운 변화’의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중, 두 번째 강연인 ‘예술 UX의 새로운 도전’은 김영찬 님(한국예술종합학교 색소폰 전공)의 색소폰 연주로 색다르게 시작되었습니다.
[색소포니스트 김영찬 님의 연주 영상 | 출처 : 다음팟 전정환 님 페이지]
이어서 나온 강연자 전수환 교수님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초기에 재직했던 때를 떠올리며 ‘Daum의 창업정신은 문화예술과 인터넷의 결합에 있었다’는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조직과 예술, 경영과 예술의 상관관계를 짚은 후, 예술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강조하며 예술 UX를 추구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회사 내부 직원들을 보다 예술친화적으로 만들어 창의성의 발현을 돕고
둘째, 이런 직원들이 고유 업무와 부서를 넘어 만날 수 있는 실천공동체(CoP)를 구현해야 하며,
셋째, 그 결과로 조직 외부와 서비스를 함께 공동창작(Co-creation)해야 한다.
[예술 경영과 예술 UX의 패러다임 변화 | 전수환]
※ 컨퍼런스의 전체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uxd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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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즐거움연구회 소식지 2호 | 발행인 전정환] 내용을 참조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즐거움연구회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소모임으로 예술을 좀 더 가까이하는 직장생활의 실험하기 위해 창립되어 임직원 외 외부 네트워킹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과 모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즐거움 연구회 소식지를 구독을 원하시면 @anaxa@daumcorp.com으로 ‘즐거움 연구회 소식지 구독’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