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학위논문, 2007년
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과 전문사
김보영
Abstract
본 논문은 기업의 성격을 사람들의 ‘일터’로 접근하여 기업 내부의 문화예술활동은 구성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시에 기업이라는 공동체의 성과와도 연결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내부고객인 직원의 만족이 고객만족의 출발점이 되므로 종업원은 가장 먼저 만족시켜야할 고객’이라는 내부마케팅 이론을 바탕으로 내부마케팅으로서 문화활동의 여러 사례를 연구하였다. 사례를 검토하고자, 마케팅 활용방식과 마케팅 대상을 중심으로 문화예술동아리형, 문화예술체험형, 문화공간형, 문화조직형의 4가지로 분류하여 유형별 특징을 분석하였다.
유형별 특징에 따른 각각의 문화활동이 구성원들에게 끼친 영향을 찾고자 했다. 그 결과, 문화활동이 조직구성원의 창의성과 일의 몰입도 증대에 기여하고 있었다. 구성원들은 몰입과 자기 계발, 즐거운 일터, 자율과 소통을 통해 창조적 경험을 얻었고, 기업은 창조적 인재 확보, 창의적 조직의 구축, 핵심역량의 비축의 결과가 조직의 성과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목격했다.
따라서, 기업이 창의적인 기업조직을 목표로 한다면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내부 조직문화를 문화적으로 바꾸는데 노력하여, 문화예술을 활용한 마케팅에서 문화를 즐기는 환경, 창의적 조직을 구현하는 내부 문화마케팅까지 시각을 확대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 본 논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도서관, 국회도서관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