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2012. 9. 17
4주차 강의에서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은수님을 모시고 그래픽 레코딩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픽레코딩은 회의실이나 회사 벽면에 화려하게 그려 넣은 삽화를 지칭하는 말로, 지식을 공감적이고 총체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시각예술적 기법을 사용합니다.
1) 그래픽 레코딩(Graphic Recording)
■ “그래픽 레코딩”에 주목하는 이유
2010년 저명한 경영 월간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ppt 대신 그래픽 레코딩을 활용한 발표, 회의, 브레인스토밍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함. 그래픽 레코딩은 ppt와 달리 회의나 발표 내용이 미리 결정되어 있지 않고 열린 구조로, 여러 사람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합의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음
■ 그래픽 레코딩 소개
회의자료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임. 너비가 3m가 넘는 규모의 1장의 그림 안에서 모두 표현이 가능함, 기업벽화의 개념. 인간은 상상력이 개입되었을 때 가장 기억을 잘한다고 함. 모두가 의논했던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고대 암각화나 벽화에서 쓰이던 역사적으로 검증된 방법임. 융통적/상호적 도구를 제공하여 언어보다 더 많은 것들을 담아낼 수 있음.
그림으로 된 이야기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으며, 시스템적 관점/간소화/극적/전략적/의사소통/통합적/감정적 동기 부여 등의 역할을 할 수 있음.
*그래픽 레코더: 그래픽 레코딩 전문가로 그림 실력은 물론, 언어능력까지 갖추어야 함. 해외에는 숙련된 그래픽 레코더들이 이미 많이 활동하고 있음 (예시 동영상 http://youtu.be/NugRZGDbPFU). 보통 작업 건 당 400만원 이상 받을 정도로 전문직업으로 인정받고 있음.
■ 그래픽 레코딩 실행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