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의 조직 내 예술적 개입
배경과 현황, 그리고 의미
Overview of the practices of
‘Artistic Intervention in Organizations’
in Europe and the value-added
유럽에서 전개된 250개 이상의 예술적 개입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성공적인 예술적 개입을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을 필요로 한다. 첫째는 예술가와 직원들이 실제로 함께 참여해야 하고, 두 번째는 조직의 경영진이 이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즉, 예술적 개입이 기업의 모든 관계자인 스테이크 홀더들의 관점에서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공감이 중요하다. 이번 강연에서 안탈 교수는 예술적 개입이 조직에 가져다 주는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지 공유하고자 한다. 조직 내 예술적 개입은 다양한 형태의 조직에 적용될 수도, 설명될 수 있다. 또한 베를린 사회과학연구소에서 예술적 개입에 대한 연구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발표할 예정인데, 이는 개별 기업에게 어떻게 학습 프로세스를 기획, 운영, 평가할지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리안 베르토인 안탈 교수(Ariane Berthoin Antal)는 베를린 사회과학연구소 내 ‘새로움의 문화적 자산(Cultural sources of Newness)’ 파트에서 ‘조직 내 예술적 개입’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2009년부터는 EU 정부 프로젝트 연구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전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예술적 개입을 가장 포괄적이고 실증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녀의 연구 성과는 조직 학습, 조직 문화, 다문화 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서 여성의 역할 등 안탈 교수의 기존 연구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안탈 교수는 독일 베를린 기술대학(Technical University Berlin)에서 다문화 경영(intercultural management)학과 명예 교수로 있으며, 유럽의 명문 경영학교인 오덴샤 낭뜨(Audencia Nantes School of Management) 국제 협력 학부 연구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조직과 혁신 분야에서 여러 연구 포지션을 거쳐왔는데, 베를린사회과학연구소 WZB의 리서치 유닛의 액팅 디렉터, 이스라엘 국제 경영학교인 텔 아비브(Tel aviv) 조직 행동 및 국제 경영 겸임교수, 프랑스 오뜨사부아에 있는 에쉬리지 국제 조직변화 연구소(Ashridge International Institute for Organizational Change) 디렉터, 유럽 여성 경영 개발 네트워크 회장직을 역임했다. 이와 관련된 분야에서 13권의 저서와 150여편이 넘는 연구 저술이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