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햇살 예술공방>은 신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 이주여성과 미혼모가 공예품 제작을 통하여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성취감을 달성하며, 경제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수동적인 문화체험이 아닌 적극적 문화예술 표현활동을 통하여 신 사회적 약자들이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하고, 이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자 하였습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 관리하는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재원 지원과 인적, 물적 인프라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본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적극 후원하였습니다.
– 파트너십 : 외환은행 나눔재단
– 실행기간 : 2011년 11월 ~ 2012년 3월
– 실행지역 : 수도권
– 지원대상 : 미혼모,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여성
– 실행내용 :
· 소외여성을 위한 예술공방
· 한지공예, 규방공예 프로그램, 전시회 및 판매 진행
· 다문화가정 그룹, 미혼모 그룹 대상 한지, 패브릭 공예 제작 교육을 실시하고, 작품 전시와
판매로 연결해 장기적으로 생활 지원 보조 가능성 모색
<꿈에햇살 예술공방>은 세 단계에 걸쳐 세부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수혜 대상인 다문화 이주여성들과 미혼모들이 공예제작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되었습니다. 교육은 4주 동안 주 2회에 걸쳐 총 8회기로 이루어졌는데, 다문화이주여성들에게는 한지공예, 미혼모들에게는 규방공예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은 전문예술강사에 의해 행해졌으며, 1회는 저명 디자이너 및 예술가를 그룹별 명예교사로 초청하여 수업을 실시, 이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제공하도록 하였습니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실제로 작품 제작에 들어가는 ‘실습’ 과정을 거쳤는데, 이 과정에서는 참여자들만의 개성과 재능이 빛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배운 그대로를 재현하기 보다는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작품 제작에 반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정서적으로 침체되어 있었던 참가자들이 천천히 자신감을 회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제작된 작품들은 마지막으로 <꿈에햇살 나눔장터>를 통해 전시 및 판매되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된 장터의 판매금액 전부는 해당 기관과 참가자들에게 현금으로 환원되어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데에 활용되었습니다. 또한 <꿈에햇살 나눔장터>는 외환은행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활동 취지를 홍보하고 신 소외계층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