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린나이 코리아] “조직원이 예술강사가 되어 사내 예술교육을 하다”

| 기업 선정 배경

1983년, 린나이코리아는 클래식 애호가인 창업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직원들의 복지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음악 전공생들을 기업의 정직원으로 채용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작은 관악동호회로 활동하였지만 1986년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면서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기업의 주간조회, 사내 행사 등 조직 내부에서부터 지역 주민,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내․외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예술단체가 되었다.

 

기업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한 20여 년의 노하우를 지닌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이 같은 저력을 토대로 보다 진화된 문화예술을 통한 기업창의학습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 사업 목표

기업창의학습의 선행 경험이 풍부한 기업으로 조직원이 조직원을 성장시키는 기업 창의학습의 순환 모델을 구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

 

1) 오케스트라단을 통해 성장한 조직원과 타 조직원 간의 상호 학습(Peer-teaching)을 촉진하고,

2) 음악을 통한 선-후배 관계의 형성으로 조직 내 부서 간 벽을 뛰어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3) 조직원이 조직원을 성장시키는 과정 중 발생한 감상, 어려움, 가능성 등의 암묵적 지식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공유한다.

 

또한, 기업창의학습이 기업 내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기업 내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성을 높이고 확장하기 위한 지식을 개발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 Rinnai Pops Orchestra – 조직원이 예술강사가 되어 사내 예술교육을 하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국내 유일의 기업 전문 관악단으로 기업 조직 문화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오케스트라는 생산직 근로자 40명과 사무직 직원 10명으로 구성됐다. 그들은 부지휘자, 악보계, 단원, 행정 등의 전문 오케스트라 운영 조직 체계를 갖추었고 근무 후, 주 4회 2~3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활동을 보다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차원에서 연습수당도 지급되고 있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사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제공처가 되기도 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실력 향상과 문화예술 복지 확대를 위해 직원 1인 1악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렇게 1인 1악기를 갖게 된 직원들은 악기별로 동호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사내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이러한 오케스트라, 음악 동호회 활동을 통해 내부 조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충성도와 애사심이 높아지며 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사내 주간조회 및 각종 문화행사를 주관하였고 월 2~3회는 외부로 공연도 나가며 그 실력을 세상에 선보였다. 그 뿐 아니라, 정기연주회와 소외지역을 방문하여 연주 봉사를 함으로써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2 아르꼼에서는 린나이 코리아와 함께,

 

1. 기업 예술활동을 사회공헌으로 연계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하고 학습 재원을 마련하고, 예술가 네트워킹 단원 활동을 통해 음악적 전문성을 향상시키며 조직원 단합 및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킨다. 향상된 실력을 토대로 사회공헌 성격의 외부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2. 조직원 간 상호학습 창의학습 2단계 모델 창출, 경험지식 공유

기존의 오케스트라 단원 외, 기업 내부 조직원들을 위한 조직원들의 1:1 레슨을 실행하며, 레슨 진행 이후에는 인터뷰나 설문 등을 통해 2단계 학습과정의 발전 가능성과 한계를 조사한다.

 


 

 


| 린나이 코리아 성과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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